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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소속 홍보대사, 학부모 기자단, 홍보 모니터링단 160여 명이 16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이날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발대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홍보대사 31명, 학부모 기자단 80명, 홍보 모니터링단 5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동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소통팀장은 '충북교육소식,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윤리적 콘텐츠 생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비결, 기획 방법 등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기관 주도의 단방향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공감하는 쌍방향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대사 등 홍보 파트너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한 교육 정책 소개 ▲교육 현장 취재·공유 ▲홍보 콘텐츠 점검 및 개선 의견 제시 등 교육 정책이 충북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선순환되도록 현장 곳곳을 누빈다.
교육청은 홍보 파트너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워크숍을 하고 SNS 활용 연수,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각종 교육 행사와 학교폭력 예방 활동, 상호 존중 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상세히 담아 충북 교육의 발전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솔직하고 깊이 있는 조언을 바란다"며 "홍보 파트너들의 활동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지지하는 여론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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