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환 서산시의원 후보, "시끄러운 유세차 대신 쓰레기봉투 들었다",'조용한 선거혁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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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환 서산시의원 후보, "시끄러운 유세차 대신 쓰레기봉투 들었다",'조용한 선거혁명' 화제

소음 민원 증폭 유세 불법주차 과감히 포기, 미니언즈 캐릭터 입고 플로깅 선거운동으로 눈길
청년·아이들과 거리 누비며 환경정화·생활소통 펼쳐, "정치도 시민 일상 속으로" 참신한 시도

  • 승인 2026-05-23 23:01
  • 수정 2026-05-25 22: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석환 서산시의원 후보는 소음과 불편을 유발하는 기존 유세차 대신 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 후보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통해 정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춘산 황톳길 확대와 도시재생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행보는 선거철 소음 공해에 지친 주민들에게 신선한 변화로 다가가며 지역 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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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환 서산시의원 후보가 확성기와 유세차 중심의 소음 선거 대신, 캐릭터 복장과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강석한 서산시의원 후보 SNS 게시용 사진)
더불어민주당 강석환 서산시의원 후보(부춘동·성연면)가 기존 정치권의 틀을 깨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확성기와 유세차 중심의 소음 선거 대신, 캐릭터 복장과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치며 젊은층과 가족 단위 시민들 사이에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 특성상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소음공해와 불법주차 문제 등을 고려해 아예 선거 유세차 운영을 포기했다. 대신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선택했다.

특히 강 후보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미니언즈 캐릭터 복장을 입고 상가와 아파트 단지, 도심 거리 등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유권자 및 시민들과 함께 거리 곳곳의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정책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다.

강 후보는 "어차피 해야 하는 선거운동이라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기보다 도움이 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홍보를 하고 거리도 깨끗해진다면 그것이 시민을 위한 정치의 작은 첫걸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거리만큼 깨끗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정치는 거창한 말보다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워킹보드를 활용한 거리 유세와 청년 참여형 퍼포먼스 캠페인, 맨발 황톳길 걷기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하며 기존 선거문화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과 함께 음악과 퍼포먼스를 접목한 이른바 '유니언즈 선거운동'은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모습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친근한 후보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 후보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정치가 싸우고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희망과 변화를 만드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며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민들과 함께 부춘산 황톳길 일대를 맨발로 걸으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부춘산 황톳길 맨발걷기 구간 확대 ▲겨울철 이용 가능한 사계절 맨발길 조성 ▲구도심 도시재생 특화거리 조성 ▲문화거리 연계 상권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재개발 추진 ▲서산형 도시재생사업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부춘동과 성연면의 균형 발전을 위해 청년·가족 중심 정주환경 개선, 주민 쉼터 확대, 보행환경 개선,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생활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은 "확성기 소음 없이 조용하게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에서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선거철마다 시끄러운 유세차와 불법주차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런 선거문화는 신선하다"며 "정치가 조금 더 시민 가까이 온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강석환 후보는 "선거 때만 잠깐 나타나는 정치가 아니라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 뛰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며 "부춘동과 성연면의 변화를 위해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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