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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작년 8월 지하철 별내선 개통 이후 땡큐 30번 버스의 노선을 개편해 배차간격을 10분 이상 단축했지만 출퇴근 시 만차로 인한 민원은 지속돼 왔다.
또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의 35%가 이용하는 33-1번 마을버스는 정규차량 6대와 전세 차량 2대로 운영돼 하루 94회씩 노원구 불암산역으로 오가고 있지만 출퇴근 시 불편은 개선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이의 개선을 위해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세버스를 땡큐 30번에 신규 투입해 출근 시간대 3회, 퇴근 시간대 3회씩 청학리~별내역 구간을 운행하기로 하고 33-1번에는 출근 시간에 전세 차량 2회를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예산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세차량 투입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의 불편함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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