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8회 대전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참가자들이 6월 14일 도솔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대전서구체육회 제공) |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약 400명의 탁구 동호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고대흥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구청장상은 이종운 서구탁구협회 이사, 서구의회 의장상은 이인하 서구탁구협회 감사, 서구체육회 회장상은 김문희 서구탁구협회 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복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 6부는 송영진·오석영, 남자 7부는 오금석·조정식, 남자 교실부는 김치경·임재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자 3~5부는 이수연·황미선, 여자 6부는 백경옥·엄태숙, 여자 7부는 윤영희·정윤자, 여자 교실부는 조현숙·성영숙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대흥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많은 동호인들의 열의를 느낄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며 "참가하신 모든 동호인들이 그동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서구 탁구협회 설경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평소에도 아마추어 탁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열심히 연습 중이다. 탁구 동호인들의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