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카오스로봇사랑회, 국회의원·지방의회의 표창 '영예'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제일대 카오스로봇사랑회, 국회의원·지방의회의 표창 '영예'

  • 승인 2025-06-16 18:48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크기변환]김동륜 김문수의원상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소속 카오스로봇사랑회 동아리 회원인 김동륜 학생이 수상한 국회의원 표창장. /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소속 카오스로봇사랑회(지도교수 변황우, 회장 노동건)의 동아리 회원 29명이 지난 13일 봉사 및 재능기부 분야에서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김문수 국회의원상은 김동행, 이민하, 김동륜, 신희찬, 박진호, 서상기 학생이, 권향엽 국회의원상은 노동건, 이형석, 허진석, 최지웅, 채종훈, 최원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전라남도 및 순천지역의 과학 영재 발굴과 농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의장 김태균)은 정병찬, 허태윤, 최승현, 조용성, 허정준, 이혁진, 송상환 학생 등 7명이, 순천시의회 의장상(의장 강형구)은 황호진, 전찬영, 윤종원, 정종권, 성유빈, 서형우, 이재웅, 박현준, 박철, 김지용 학생 등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21년째 카오스로봇사랑회를 이끌고 있는 변황우 지도교수는 "자원봉사를 묵묵히 실천하는 대학생들의 노고도 값지지만, 이를 기억하고 격려해주는 지역 사회의 어른들 또한 매우 소중하다"며 "표창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님과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님, 강형구 순천시의회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능기부를 통해 2019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2년 스승의 날에는 유공 교원으로서 역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카오스로봇사랑회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단'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교육부가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중 30개 동아리만 선정하는 '교육기부 동아리 인증제'에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연속 선정된 대학생 우수봉사 동아리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6월1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