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 창립 42주년 맞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행사 성료

  • 전국
  • 청양군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 창립 42주년 맞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행사 성료

야간순찰·청소년 선도 등 봉사자 치하와 결속 다지는 화합의 장

  • 승인 2025-06-17 09:57
  • 수정 2025-06-17 14:31
  • 신문게재 2025-06-18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결의대회 장면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종영)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15일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 대회를 부여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 박정현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방범대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야간 방범순찰, 교통 정리, 청소년 선도활동 등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대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체육대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범대원들이 평소 쌓인 피로를 풀고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박종영 대장은 "본업과 병행하며 묵묵히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웃으며, 다시 안전한 부여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 여러분의 헌신은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큰 버팀목"이라며 "이번 행사가 여러분의 사기 진작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안전은 제도와 시스템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자율적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봉사하는 시민들의 역할이야말로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힘이다.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의 창립 42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헌신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4.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5.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3.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4.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5.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