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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
청주시가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참여도시가 됐다.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청주시는 기존 지방비 9500만 원에 국비를 더해 모두 1억 9500만 원 규모의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문화집감(文化執感)젓가락으로 집고, 보자기로 감싸다'를 주제로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온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함께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9월 칭다오 공예 워크숍, 10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국제포럼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비엔날레 기간(9월 4일~11월 2일) 문화제조창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젓가락×보자기' 전시도 열린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2015년 3국 문화 도시로 함께한 인연을 이어가는 이번 사업은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허브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젓가락과 보자기를 매개로 한 촘촘한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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