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시 재정분석연구회’ 발대식

의원연구단체, 건전재정운영정책연구본격화

구미시의회 '시 재정분석연구회' 발족. 시의회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집행부 재정운영에 대한 분석과 정책의 제·방안을 위해 '시 재정분석연구회'를 공식발족하고 17일 발대 식을 가졌다.

추은희 대표의원과 이지연·이상호·신용하·김재우 의원으로 구성된 '시 재정분석연구회'는 앞서 16일 구미시의회 접견실에서 업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업무회의는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시 재정혁신을 위한 결의 다짐에 기대감을 내보였다.

향후 이들 의원 들은 의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미시의 재정 건전성의 제고를 위해 심층 분석 및 정책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은희 대표의원은 "우리 연구회는 단순한 재정데이터검토에 그치지 않고 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체납액 축소·국 도비 보조사업의 효율적 집행 등 중복 또는 비효율적 사업예산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정책개선안을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회 '시 재정분석연구회'는 향후 구미시 재정 현황의 정밀분석과 인근 자치단체와의 재정 비교 등을 통해 재정 운용정책의 실질적 제·방안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