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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18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화폐본부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은 조폐공사 |
이번 점검은 2025년도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성 사장은 화폐본부장으로부터 위험성평가 결과를 직접 보고받고, 평가의 실효성 및 후속 조치의 적정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6월 1일자로 새롭게 법제화된 온열질환 예방 관련 규정의 현장 적용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성 사장은 "위험성평가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제거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직접 확인해 각 기관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번 화폐본부 점검을 시작으로, 25일 제지본부, 30일 ID본부에 대해 순차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새롭게 도입된 법령에도 신속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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