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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디자인UP연구회. 시의회 |
새로이 출범시킨 의원연구단체는 ▲김천 디자인 UP 연구회(우지연·이승우·김세호·이상욱·윤영수 의원) ▲스포츠 지역발전연구회(배형태,진기상,정재정,박복순 의원) ▲빈집활용연구회(김응숙,나영민,박대하·임동규 의원) ▲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박근혜·이명기·오세길·이복상·김석조 의원) 등 4개 단체다,
첫째, '김천 디자인 UP 연구회'는 시의 공공시설물·옥외광고물·관광자원 등의 시각요소를 진단한 후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시 디자인 UP 개선방안을 도출해 관광객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연구 방향은 직지사·김천 포도·호두 등 지역 자산을 도시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축제·전통시장·문화시설과 연계한 디자인 방향 등을 전반적으로 다뤄나갈 계획이다.
디자인 UP 연구회 우지연 대표의원은 "교통의 요충지며 행정·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김천시가 도시디자인 측면에서는 시 고유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의 매력을 한껏 살린 공공디자인 개선전략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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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역발전연구회. 시의회 |
둘째, '스포츠 지역발전연구회'는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 연구에 돌입했다.
스포츠 지역발전연구회 의원들은 "이번 연구는 지역 스포츠를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정책 과제'라고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지역 체육시설 실태분석을 중심으로 시민참여 기반확립은 물론 관련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연구회의 주요 내용은 김천 형 시민구단창단의 정책적·사회적 타당성 분석에 이어 법·제도 기반정비방안과 재정 및 운영구조진단, 체육 인프라 활용도 제고 방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지역발전연구회 배형태 대표의원은 "김천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라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균형 있게 반영된 정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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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활용 연구회. 시의회 |
셋째, '빈집 활용 연구회'는 김응숙 대표위원과 나영민·박대하·임동규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연구회는 같은 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인구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활용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지역 내 저 출산·고령화로 방치된 빈집을 청년·신혼부부·귀농 귀촌인·외국인 등의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인구유입전략을 마련해 이들의 안정적 정착기반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본 단체 연구수행기관인 영남 지방자치 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앞으로 120일간의 연구 방향과 주요과업설명회를 마치고 연구회 의원들과 다양한 정책제안을 심층 논의할 것을 밝혔다.
빈집활용 연구회 김응숙 대표의원은 "빈집 활용방안을 인구유입정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시 정책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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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관광 활성화방안연구회. 시의회 |
본 연구회는 시 고유의 문화자원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축제·관광 환경 분석과 중앙정부 문화관광 정책 분석 및 타 문화 관광재단 사례분석, 김천문화 관광재단 설립 방향 등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 박근혜 대표의원은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개발과 국비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역설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구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각 연구회 의원들과 함께 도시재생과 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의기투합 의정방침을 피력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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