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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유휴(遊休) 공간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제14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유휴(遊休) 공간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빈집과 폐교,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문화체험, 노인돌봄 시설, 귀농·귀촌 지원 시설로 새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도내 미활용 폐교 10곳과 도민에게 개방하는 도청 본관(그림책 정원 1937), 도로 및 가로 자투리 공간, 교량 하부 등의 활용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4개 분야다.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출 작품은 1인 2점 이내다. 출품신청서와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대상 1점(상금 300만원), 금상 1점(20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3점(각 50만원)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충북 곳곳의 유휴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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