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슈퍼 루키 찾아라!

  • 정치/행정
  • 세종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슈퍼 루키 찾아라!

300만원 상금과 출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5개 장르 응모 가능

  • 승인 2025-06-23 18:1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한국영상대-전국고슈퍼루키전 공모전 포스터 (1)
한국영상대학교는 ㈜뷰컴즈, SBS아카데미게임학원과 함께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웹소설 공모전 '전국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명의 미래 밀리언페이지 웹소설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총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출간 지원, SBS아카데미학원의 무료 수강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타지 ▲무협 ▲로맨스판타지 ▲로맨스 ▲기타(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등) 5개 장르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뷰컴즈의 웹소설 플랫폼 '글링'에 7월 31일까지 최소 5화의 웹소설을 연재해야 하며, 10화 이상 등록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 전공은 지금까지 24명의 재학생이 프로로 데뷔하며 웹소설 작가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학과는 웹소설 제작사와의 출판 계약과 신작 론칭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열릴 '꿈위 2026 졸업전시회'에는 40여 개의 웹소설 제작사가 참여해 200여 건의 작품 미팅을 예약했다.



김학성 뷰컴즈 대표이사는 "고등학생만의 신선한 감각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이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환 웹소설전공 학과장은 "K-스토리의 힘은 독창적 이야기를 만드는 모든 창작자들"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자의 심장을 뛰게 할 이야기를 창조해 낼, 역량 있는 웹소설 슈퍼 루키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고 기대를 표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