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제3특수학교 설립 연구 본격화

  • 정치/행정
  • 세종

세종교육청, 제3특수학교 설립 연구 본격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대응
2025년까지 중부대 산학협력단과 연구 진행
타 시도 사례 분석 및 설문조사로 방향 모색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위한 교육환경 모델 제시

  • 승인 2025-06-24 08:1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ㅇ
6월 23일 청사 상황실에서 제3특수학교 설립 방향에 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종 제3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 연구에 착수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세종시교육청은 6월 23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세종 제3특수학교 설립 방향에 관한 정책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에 따른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설립 방향과 교육환경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보고회에는 유초등 교육과장을 비롯해 본청 및 직속기관 희망 직원, 특수학교 관리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타 시도 특수학교 운영 사례 분석, 세종시 특수교육 현황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정책 연구가 세종의 특수교육 환경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시 특수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특수교육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특수학교는 고운동 누리학교, 제2특수학교는 집현동 이음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3.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4.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5.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1.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2.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3.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4. '내 생의 최고의 선물, 특별한 하루'
  5. 유성장복, 잠실 ‘월드웹툰페스티벌’ 통한 1:1 잡매칭 모색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폭력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치된 후 대소변을 던져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8월 25일 동남구 신부동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때려도 돼요?"라고 말하며 발등을 밟고 복부를 수회 가격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경찰관을 향해 신발을 던지거나 소파 위에서 대변을 본 뒤..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최근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에 따라 아동·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달 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해 피의자에게 접근·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되었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억대의 '짝퉁 명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위조상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아미(AMI) 등 위조상품 총 933개를 판매하면서 1억1754만원(정품가액 합계 32억17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범행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경제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상표권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