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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청사 상황실에서 제3특수학교 설립 방향에 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시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은 6월 23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세종 제3특수학교 설립 방향에 관한 정책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에 따른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설립 방향과 교육환경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보고회에는 유초등 교육과장을 비롯해 본청 및 직속기관 희망 직원, 특수학교 관리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타 시도 특수학교 운영 사례 분석, 세종시 특수교육 현황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정책 연구가 세종의 특수교육 환경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종시 특수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특수교육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특수학교는 고운동 누리학교, 제2특수학교는 집현동 이음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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