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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의 날 기념식./김해시 제공 |
김해시민의 날은 1981년 7월 1일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해 오던 중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0일로 변경됐다.
올해는 지난달 5~11일까지 김해시민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다양한 할인 혜택
시는 행사 기간 김해사랑상품권 80억 원을 특별 발행해 지역소비를 크게 촉진했다. 이를 통해 김해온몰은 1만6083명이 방문해 매출액 6300만 원을 기록했다. 먹깨비 할인쿠폰은 4000원짜리 1042장이 소진됐다.
장유·외동·삼방·동상시장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할인 행사로 총 2386장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소비 촉진과 시민 부담을 줄였다.
△공공시설 개방으로 시민 편의 혜택 확대
일주일간 진행된 공공시설 감면 혜택도 시설별로 평소보다 20~30% 이용이 늘었다. 시 직영 공영주차장 13개소 852면은 이용료 50%를 감면했으며 이용 건수가 1만5000건을 기록했다. 무료 개방한 체육관, 수영장, 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 12개소의 누적 입장객 수는 9929명을 기록했다.
가야테마파크 '빛 축제 영원' 야간 무료 개장은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총 4만9253명이 관람했다. 불꽃축제가 개최된 17일은 2만1725명이 입장해 1일 방문객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권역별,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통합의미 강조
서부문화센터 시민의 날 기념식(600여명), 수릉원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음악회(3500여명), 진영공설운동장 NH농협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가족한마당(1500여명)으로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향심·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9550명), 클레이아크미술관 봄 축제(3439명), '가꿈' 아트마켓(1200여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공연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SNS 퀴즈와 댓글 이벤트(2316명 참여), '나의 꿈 나의 김해' 오픈마이크 시민포럼(148명 참여), 시민체험 김해여행 '뚜르 드 가야'(300명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개최된 민간기록물 기획전시전(1098명 방문)은 경남 최초 민간기록물 출품작 전시회로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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