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25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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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25일 개통

무계~삼계 우회도로 연말 전체 개통 목표
교통 체증 해소 및 물류 효율성 증대 기대

  • 승인 2025-06-25 22: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25(김해시  국도 58호선 삼계교차58호선)
국도58호선 무계-삼계 위치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km 구간이 25일 오후 2시부로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주촌에서 생림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의 본선부 진출입이 가능해져 주변 교통 흐름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이 개통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개설 공사의 일부다.

이 도로는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4772억 원이 투입되어 2008년 3월 착공됐다. 지난해 10월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이 부분 개통됐으며, 올해 12월 전체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계교차로 본선부 개통에 따라 기존에 주촌에서 생림 방면으로 이용되던 임시 램프는 도로 구조 및 교통안전 문제로 폐쇄된다. 따라서 임시 램프를 이용해 삼계 방면으로 진입했던 운전자들은 주변 교차로 유턴을 통해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2019년 개통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서김해IC 부근을 비롯한 김해 주요 시가지의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진해신항 및 거가대교 접근성도 훨씬 수월해져 물류 이동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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