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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동문 故강신원 상사 추모./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추모 행사는 지난달 29일 포항 동해면에서 발생한 해군 해상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故강신원 상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총동창회는 함께 모금한 위로금을 故강 상사의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깊은 위로를 전했다.
위로금 전달식 후에는 학교 '명상의 숲'에서 지난해 12월 제작된 부산전자공고 졸업생 6.25 참전 용사 50명을 기리는 유공자 명비 제막식이 열렸다. 재학생들은 헌화와 단체 묵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태현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졸업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그들의 숭고한 의지와 희생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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