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 무산

  • 전국
  • 충북

청주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 무산

자금 확보 난망 공예협회 시행자 자격 박탈…시"공영개발 검토"

  • 승인 2025-06-26 10:52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202506251800246496_0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추진한 전통공예촌 조성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시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민간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2746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에 전통공방과 한옥 호텔, 전통 공예기술연구소 등을 갖춘 복합문화산업단지를 지난해까지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복합문화산업단지 지정 이후 자금조달 등으로 사업 진행이 부진하자 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란 강수를 들고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뚜렷한 진척이 없어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영개발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원면 쌍이리 일원 30만 3842㎡ 규모로 추진하는 공예촌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제안으로 2016년 시작됐다. 이후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첫 복합문화산업단지로 지정·승인했다.

청주시는 2021년 10월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고,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예협회에서 자금 확보를 못 해 착공이 이뤄지지 않자 지난해 12월, 올해 4월 두 차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청문을 진행했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투자자와 자금확보 방안에 대해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2. [부고] 김천호 천안시 건설도로과 자전거문화팀장 부친상
  3. ‘인생의 수를 놓다’ 졸업식
  4.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2025 차노을 전국투어 대전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생활학습 환경 지원
  5. 상명대 미래교육센터, 평생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1.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 세종시교육감직 사임
  2. 이효성,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최우수상… "현장 중심 실용적 의정활동"
  3. 꼬리물기 등 '5대 반칙 운전행위' 어림없다!
  4. 대전중부경찰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마무리
  5. 충남대병원, 강민웅 교수, 암 수술용 스테이플러 개발 '장영실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이 될 '국가상징구역'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 공모착수 소식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8월 29일 논평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시작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완공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평가하면서 "그동안 시가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대한 정부의 호응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세계 유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9월 1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기간에는 한글의 가치를 예술, 과학, 기술 등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의 39명 작가가 참여해 한글..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김 여사에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