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제2 연고지 충북-청주 한화와 결별하고 새 야구단 유치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스포츠
  • 스포츠종합

한화이글스 제2 연고지 충북-청주 한화와 결별하고 새 야구단 유치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승인 2025-06-27 14:0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충북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청주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섰습니다. 
청주시를 두 번째 연고지로 삼았던 한화이글스가 올해부터 청주에서 경기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청주시가 대안 마련에 나선 것인데요.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청주스포츠콤플렉스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 야구장 조성에 앞서 한화가 아닌 새로운 구단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청주가 한화의 제 2연고지라는 개념은 없어졌다. 한 경기도 안 하는데 무슨 연고지냐”며 한화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사장은 “현재는 접촉을 하고 있는 구단은 없지만 추후 여려 구단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민들과 야구팬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새 구단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세금낭비, 기존 청주야구장이나 제대로 보수하라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 건립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경우, 2천억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청주시가 감당해야 할 부잠이 결코 적지 않은데요. 문제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가 청주뿐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해 파주시, 울신광역시, 전라북도가 새 구장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 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로스포츠의 경우 일회성 시설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운영 전략과 연계프로그램,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자체들의 최근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충북과 청주시의 새 야구단 유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mage
한화이글스의 제 2연고지 홈구장 청주야구장(청주시)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보훈요양원, 국간간호생도 방문 음식 만들기 체험
  2. 충남대병원 작년 53억원 흑자경영…암환자 입원·수술 30% 증가
  3. 세종시 '농아인과 청각·언어 장애인' 소통의 장 열린다
  4.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5. 첫 대전시청사, '공회당'의미 재해석
  1. 도심 속 접시꽃 ‘눈길’
  2. 검찰, '동료 남성의원 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징역형 구형
  3. [충남도 민선8기 3년 명암(明暗)] 김태흠 지사 대표 성과 '외자 유치' 사실은?
  4. 대전 국민의힘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괴멸"… 반대 궐기대회서 쏟아진 거센 반발
  5. 교육부,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 운영기관 대표 3명 수사의뢰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