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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모습./부산시 제공 |
이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동백패스가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대를 통해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동백패스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000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부산시는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그리고 K-패스와의 연계(2024년 8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동백패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61만 명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70만 명으로 급증했다. 2024년 10월 시민 1만 972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3%가 동백패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증명했다.
지난해 약 270만 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 8400원의 환급 혜택(총 누계 775억 원)을 받았으며, 동백패스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022년 42.2%에서 2024년 44.6%로 2.4%p 증가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는 7월 모바일 동백패스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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