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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동래교육지원청 교육 운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이 교육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 및 작업 능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작업 시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산교육청 본청과 5개 교육지원청 등 총 6곳에서 교육 장소를 마련해 근로자들이 근무지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90분간 진행되는 교육은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함께 참여자들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본 운동 전 근육 건강도를 검사하고, 맨몸과 밴드를 활용한 부위별 스트레칭을 실시하며, 스트레칭 후 달라진 근육 이완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전·중·후 스트레칭의 효과와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후에도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탄성 밴드, 손목 보호대, 테이핑 테이프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업성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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