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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순찰대 동행 합동순찰 및 캠페인 참여자 기념촬영모습./부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시민과 반려견, 경찰이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기념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경이 협력해 진행하는 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민 참여형 합동 순찰인 만큼,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총 150여 명의 반려견 순찰대, 시민, 경찰이 참여하며, 활동 후에는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캠페인 첫날인 25일에는 사하구 하단역 인근 에덴공원 일대 상권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이 이뤄졌으며, 시민들에게 마약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이 배부됐다.
위원회는 29일까지 금정구 장전역 인근 까치공원, 부산진구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 해운대구 해운대역 해운대플랫폼 등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속 치안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 참여형 순찰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치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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