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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약자문단 및 공약평가단 회의 현장./부산동구 제공 |
이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관리를 위한 중요한 절차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부산 동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대학교수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자문단과 지역 주민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공약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약자문단은 변경 사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의견을 제시하며, 이 의견을 반영해 공약평가단이 공약사업의 변경을 최종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따른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부산 동구는 52개 공약사업 중 35개 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9개 공약사업은 2025년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구청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까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중단 없는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공약자문단과 평가단 회의 결과는 동구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공약사업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관리에 항상 함께 해주시는 공약자문단과 평가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동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입증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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