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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읍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1인 가구 증가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화와 방문 조사를 통해 12문항으로 세분화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 가구의 사회적 고립도와 취약성을 확인해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 일반가구의 4단계로 분류된다.
일광읍은 분류된 결과를 바탕으로 고립 양상과 위기 징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건강관리 수칙 등 여름철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추가로 안내하며 집중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강현 일광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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