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평생학습 플랫폼' 오픈…평생학습 정보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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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평생학습 플랫폼' 오픈…평생학습 정보 한곳에

시민 누구나 차별 없는 학습 기회 제공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학습 편의성 대폭 향상

  • 승인 2025-06-30 10: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 기회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구·군 평생학습 강좌 현황과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을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지역 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형태로 구축됐다.

이번에 오픈한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은 수강신청, 기관·강사, 평생학습 소식, 주요사업, 평생학습 도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평생학습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강좌 개설부터 강사 배정, 학습공간 예약 신청, 수업 출결 확인, 수료증 발급, 교육 만족도 조사까지 전체 학습 과정이 자동화 프로세스로 구현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의 학습 이력과 특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학습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구·군 평생학습 강좌 및 프로그램 정보 통합 제공을 넘어, 향후 지역대학 평생교육원과 민간의 평생학습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부산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개인 맞춤형 학습 추천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15분 평생학습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은 지난해 12월에 착수된 '부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결과물로, 시민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목표로 개발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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