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의 책 '행운이 구르는 속도' 가족극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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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의 책 '행운이 구르는 속도' 가족극 선보인다

7월 16~26일 4개 지역 순회 공연
김성운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

  • 승인 2025-06-30 12: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30(김해시 올해의 책 ‘행운이 구르극 공연)
올해의 책 '행운이 구르는 속도' 가족극 안내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행운이 구르는 속도'를 각색한 가족극을 오는 7월 진영, 외동, 장유, 율하 지역 4개 장소에서 각 1회씩 선보인다.

이번 가족극 공연은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 행사다.



가족극은 7월 16일 오후 7시 진영한빛도서관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4시 김해문화원, 23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 26일 오후 4시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19일 김해문화원 공연에는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가 참석해 공연 관람 후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운이 구르는 속도'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친구와 이웃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동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올해의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가족 간 소통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신청은 30일부터 시 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청 인재육성과 책읽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올해의 책으로 빛과 멜로디(대표 도서), 나는 복어(청소년 도서), 행운이 구르는 속도(어린이 도서),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시민작가 도서) 총 4권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독서 릴레이, 원화 전시,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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