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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동구청장이 관내 노인복지관 2곳과 재가의료급여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구청 제공 |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할 경우,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인창요양병원과 서강병원 등 의료기관 두 곳, 그리고 식사 서비스 제공 기관인 동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노인복지관과의 협약으로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퇴원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퇴원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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