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 참가자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 참가자 모집

내달 23~24일 벡스코서 개최
총 1천만 원 상당 상금 두고 치열한 경쟁 예고

  • 승인 2025-07-01 09:02
  • 수정 2025-07-01 18: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안내문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 참가자 모집 안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DIVE(Data Insight and Visualization Event) 2025'의 참가자를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대회에 이어 올해는 참여 규모와 수준을 대폭 확대해 돌아온 'DIVE'는 부산만의 독자적인 대회 브랜드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여 데이터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DIVE 2025'는 1박 2일간 약 300명의 국내외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이 참여해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해커톤 △서비스 및 앱 개발 등 결과 도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제사, 후원사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 BNK금융그룹, 올데이터 등 3개 기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AI 활성화 실무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등 6개 공공기관, 총 9개 발제사가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기술 협력사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딜로이트(Deloitte),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분석 노하우, 프로젝트 추진 교육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개최 전까지 계속해서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해외 참가자(유학생 포함) 참여 확대를 위해 가점 혜택을 제공하며,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팀 구성을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총 80팀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며, 본선 진출자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품질 완성도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사전에 공개한다.

본선 진출팀들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게 되며, 종합 시상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3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발제사별로 1~3등을 선발해 주관기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창의적인 인재와 세계적인 기술이 만나는 'DIV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데이터로 세계와 소통하는 중심 역할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