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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선발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와 공직 내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도전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민들도 시 누리집을 통해 적극 행정 사례를 추천할 수 있다.
시는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제도'를 운영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해 왔다.
이번 선발 대상인 '우수 사례'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의미한다.
반면 '도전 사례'는 당장의 성과 창출에는 실패했더라도, 적극 행정을 통해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조직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한 사례를 말한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각 부서의 추천과 시 누리집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 추천된 사례들은 실적 검증을 거쳐 1차 실무 심사, 2차 온라인 심사, 그리고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수여되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 사례는 카드뉴스 및 사례집 등으로 제작되어 시민과 공무원에게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공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전과 실천을 장려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총 407건의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확산했으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114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해 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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