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 전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 전개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의식 향상·피해 예방 총력

  • 승인 2025-07-01 09: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 홍보영상 이미지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 홍보영상 이미지./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통신사 인증 시스템 침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보안 실천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우편(이메일) 열기 전, 로그인하기 전 3초만 살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 영상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 버스 정류장 정보 안내기, 시민공원 등 공공장소의 IPTV, 시청 옥외 전광판, 그리고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산 전역에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원들의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5월 '사이버보안 표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의심 없는 클릭, 해킹의 시작" 등 우수작 6개는 7월 한 달간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에 적극 활용된다.

오는 9일 '정보보호의 날'에는 직원들이 보안 수칙을 더욱 재미있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반짝 퀴즈, 미션 수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공무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대시민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디지털 혁신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