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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 홍보영상 이미지./부산시 제공 |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통신사 인증 시스템 침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보안 실천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우편(이메일) 열기 전, 로그인하기 전 3초만 살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 영상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 버스 정류장 정보 안내기, 시민공원 등 공공장소의 IPTV, 시청 옥외 전광판, 그리고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산 전역에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원들의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5월 '사이버보안 표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의심 없는 클릭, 해킹의 시작" 등 우수작 6개는 7월 한 달간 정보보호 홍보 캠페인에 적극 활용된다.
오는 9일 '정보보호의 날'에는 직원들이 보안 수칙을 더욱 재미있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반짝 퀴즈, 미션 수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공무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대시민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디지털 혁신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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