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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와 주요 내빈들이 임랑해수욕장 개장식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군은 1일 오전 11시 일광해수욕장에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임랑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개장 기간 동안 일광·임랑해수욕장에는 임해행정봉사실이 운영되어 군 직원과 의료 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이곳에서는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긴급 응급처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24명의 환경정비 인력을 투입해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상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에 야간 조명 포토존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일광해수욕장에는 유해생물 차단망을 시범 운영하여 해수욕객을 보호한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축제도 준비되어 있다.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기장갯마을축제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기장의 해수욕장을 방문하셔서, 기장군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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