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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참가자들이 |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전기 안전점검과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나눈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외된 농촌지역에 나눔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재능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고, 최근 5년간 전국 4670개 마을에 거주하는 28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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