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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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회의 개최

  • 승인 2025-07-01 19:4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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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상일 시장 주재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회의 진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원활히 추진하고 위해 이 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올 3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6차 회의에서는 기업 이전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가산단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요 사항과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국도 45호선과 백옥대로 등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교통망 구축, 전력과 용수 같은 주요 기반 시설 공급계획 등 올해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고, 국가산단 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 관련 현안사항과 완충저류시설 진행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시행사 LH는 6월 9일~30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조서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시는 7월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 수립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 이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주민과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팹 건설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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