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한 아이디어 선정 시상 |
최우수 아이디어는 성남시 유동 인구 분포와 공공·상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반영해 가로 쓰레기통 수요량을 산출하여 150개 간격 1500개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 사업과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최적의 설치 위치를 찾는 노력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우수상 아이디어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최적화 및 신규 노선 제안 ▲혼잡지수와 결핍지수를 고려한 가로쓰레기통 입지 분석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 아이디어는 ▲지역상품권, 지역상권 연계 노인 소비자 지원방안 ▲성남시 스타트업 트랜드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활용한 벤처투자사(VC/AC) 연결 플랫폼 구축 방안 등 2건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42건보다 2.3배 많은 9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담당 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시는 1일 공공 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선정팀에게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 제안팀은 행정안전부가 9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