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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가 현업 근로자 안전교육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번 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장군청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소속 현업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와 현장 경험담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상 관련 응급처치(추락, 골절, 염좌, 추간판탈출, 쇼크, 화상)와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응급처치(기도폐쇄, 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협심증)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응급대처 요령에 집중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응을 위해 '온열질환 작업안전 수칙' 책자 200부가 제작·배포됐다.
이 책자에는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그늘진 장소 제공,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응급처치법이 담겨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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