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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이용 선사 대표자 간담회 참석자 기념촬영./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선사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MP(육상전원공급) 시설 및 친환경 인프라 확대, 안전 중심 항만 정책 강화, 디지털 플랫폼 도입 및 자동화 수준 제고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북항 재개발 예정지로 사용이 제한되었던 자성대 부두 일부 선석을 부산항만공사가 한시적으로 개방한 조치에 대해 다수의 선사들이 "선박 운영의 유연성이 높아졌고, 긴급 정비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의 경쟁력 향상은 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의식과 개선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선사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부산항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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