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대부두, 외항 컨테이너선 공용 선석으로 한시적 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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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대부두, 외항 컨테이너선 공용 선석으로 한시적 운영 결정

  • 승인 2025-07-02 21: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사진] 자성대  당시)
2024년 10월 자성대 부두 이전 작업 당시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일부터 자성대부두 일부 선석을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외항 컨테이너선의 긴급 정비(간단 수리 동반)나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비상용 공용 선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성대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말 컨테이너 터미널 기능을 종료한 상태다. 현재 육상부의 유휴 시설은 신항 개장 부두(2-6단계) 하역 장비 제작장, 컨테이너 장치장 등으로 임시 활용되고 있다.



당초 선박이 접안하는 선석부는 보안 구역이 해제되면 외항 컨테이너선의 이용이 중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내외 선사 및 해운협회, 수리 조선업계 등으로부터 접안 시설 부족에 따른 유휴 선석 활용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성대부두 선석 운영 방안을 재검토하고, 부산항 기항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석 이용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92%의 선사가 선석 사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 한시적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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