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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업장./부산시 제공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름철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시설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설 이용 노숙인과 장애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투입하여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해구호기금은 △거리 노숙인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및 폭염 기간 노숙인 시설 운영 냉방비 지원 △장애인 주간 이용시설, 장애인 지역 법인 작업장, 노인복지관 이용자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7월과 8월 두 달간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과 장애인에게는 폭염 기간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들이 무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설 종사자 여러분께서도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 또한 불볕더위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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