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서가는 충청광역연합의회...초광역 메가시티 선도

  • 정치/행정
  • 세종

한발 앞서가는 충청광역연합의회...초광역 메가시티 선도

2일 제5회 임시회 개회...제2회 추경예산 심의로 지역 발전 방향 결정
일반 공공행정 및 산업 분야 예산 증액...주요 예산 적정성 검토
노금식 의장,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시회 진행 강조...해수부 이전 철회 등 촉구

  • 승인 2025-07-03 16: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 충청광역연합의회, 제5회 임시회 개회(사진)
제5회 임시회 개회 모습. 사진=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의 선발 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7월 2일 제5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당장의 성과를 떠나 새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맞춰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예산안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했다.



2일 본회의에선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합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 1200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8000만 원 증액, 예비비 6700만 원 삭감을 핵심으로 다뤘다.

5분 발언은 ▲민주당 안치영(충북) 의원 : 충청권 관광사업의 15%에 불과한 무장애시설 적극 도입 ▲국힘 김응규(충남 아산) 의원 : 해수부의 부산 이전 철회 촉구 ▲국힘 안경자(대전) 의원 : 농산물 직거래 매장 활성화 지원 요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신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과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및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에서 심의한 제안 건의안 2건도 제2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노금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2.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3.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4.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