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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시회 개회 모습. 사진=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
7월 2일 제5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당장의 성과를 떠나 새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맞춰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예산안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했다.
2일 본회의에선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합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 1200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8000만 원 증액, 예비비 6700만 원 삭감을 핵심으로 다뤘다.
5분 발언은 ▲민주당 안치영(충북) 의원 : 충청권 관광사업의 15%에 불과한 무장애시설 적극 도입 ▲국힘 김응규(충남 아산) 의원 : 해수부의 부산 이전 철회 촉구 ▲국힘 안경자(대전) 의원 : 농산물 직거래 매장 활성화 지원 요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신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과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및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에서 심의한 제안 건의안 2건도 제2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노금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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