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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기획 전시 현장 모습. 사진=한수정 제공.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7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궁궐정원에서 '연(蓮), 시간을 품다'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법수홍련과 전당홍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우리 연꽃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 고유종인 각시 수련과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최소 관심종으로 등록된 순채 등 총 32종의 다양한 수생식물을 선보인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켜야 할 우리 식물에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의 식물 유산을 재조명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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