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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복<왼쪽>, 제노할리오티스 캘리포니엔시스 감염증에 감염된 전복<중간>과 감염된 조직<오른쪽>. /해수부 제공 |
해양수산부는 10년간 국내 7333개의 전복 양식장을 조사해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의 미발생 이력과 수산생물 방역·검역체계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6월 16일 WOAH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청정국 지위는 특정 수산생물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해당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한 국가에 부여된다.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산생물 질병 3개 분야(새우류, 패류, 어류)에서 7종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를 보유하게 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7번째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수산생물 질병 관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수산생물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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