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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해수부 졸속 이전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국힘 제공. |
해양수산부 이전이 행정수도의 기능을 축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판단에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결의문에서 해양수산부 이전을 '행정수도 해체'와 '행정수도 포기'로 규정하며, 세종 중심의 행정 일원화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해양수산부가 세종을 떠나면 행정수도 세종은 공허한 구호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배 세종을 당협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이전은 그 상징적 사례"라며 "세종시를 희생양 삼는 중앙정부의 정치적 쇼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해양수산부 이전 반대 서명운동과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해양수산부의 세종 존치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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