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총력'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총력'

국가 경제 주요 축, 대산석유화학단지 재도약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충남도시장군수협의회 건의문 채택, 기업과 소통, 시민 서명운동 등

  • 승인 2025-07-10 08: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4월 3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챌린지에 동참했다.
1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3월 11일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사진
1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올해 상반기 총력을 기울였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전국 2위의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갖춰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단지다.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가 지속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이 지원되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월 계룡시에서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건의문으로 제안했다.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시는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석유화학단지 대표 4사를 비롯한 관내 기업과 소통을 지속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간담회를 통해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및 성과 사업화 ▲국내 판매 및 수출·원가 기반 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5월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대표 4사 임원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뜻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6월에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 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과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 상황을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시민의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시작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관내 기관·사회단체로 이어져 시민의 관심을 촉구했으며, 시는 지난 5월 24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서명운동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에서도 건설업 종사자들의 뜻을 모으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3번에 걸쳐 신청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신청서를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5.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