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태안 이원 ~ 근흥 지방도, 국비 7천억 투입해 4차선 확장"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태안 이원 ~ 근흥 지방도, 국비 7천억 투입해 4차선 확장"

태안 지방도 603 호와 국지도 96 호, 국도 승격.... 국비로 4차선 확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원~ 대산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도 청신호" 밝혀

  • 승인 2025-07-10 09: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국회의원 사진
성일종국회의원 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 ( 충남 서산 · 태안 ) 은 8일 "태안 지방도 603 호선과 국지도 96 호선이 국도 제 38 호선으로 승격됨으로써 향후 이 도로들의 4 차선 확장이 국비로 이루어질 전망" 이라고 밝혔다.

지방도 603 호선은 태안 이원면 내리 → 원북면 반계리 → 태안읍 삭선리 → 태안읍 장산리로 이어지는 도로로써 , 태안읍 삭선리 → 장산리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2 차로여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이에 충남도는 원북면 반계리 → 태안읍 삭선리 구간을 4 차선으로 확장 중이며 , 이원면 내리 → 원북면 반계리 구간은 4 차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한편 국지도 ( 국가지원지방도 ) 96 호선은 태안 근흥면 두야리 → 신진도리 → 신진대교까지 이어지는 도로로써 , 지방도 603 호선과 마찬가지로 2 차선도로여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이에 충남도는 근흥면 두야리 → 신진도리 구간은 4 차로 설계 중이며 , 신진도리 → 신진대교 구간은 4 차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9 일 국토부에서 지방도 603 호선과 국지도 96 호선을 국도 제 38 호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함으로써 , 해당 도로들은 이제 국도 제 38 호선의 일부가 되었다 .

이 도로들의 4 차선 확장 사업은 총사업비 약 7 천억 정도로 예상되는데 , 국도로 승격됨으로써 전액 국비지원도 가능해졌다 .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 지방도는 4 차선 확장에 국비지원이 불가능하며 , 국지도는 국비지원이 일부만 가능하다 . 이번에 해당 도로들이 국도로 승격됨으로써 향후 4 차선 확장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것도 가능해진 것 " 이라며 , " 앞으로도 이 도로들의 4 차선 확장 사업에 국비가 더 빠르고 충분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이어 성 의원은 "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이원 ~ 대산 연결 사업도 이번 지방도 603 호선과 국지도 96 호선의 국도 승격으로 인해 전망이 밝아졌다 . 연결되는 지방도들이 모두 국도 38 호선으로 연결됨으로써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된 것 " 이라며 , " 내년 하반기 나올 예타 결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고 말했다 .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