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건강 관리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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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건강 관리교육 시행

4개 읍·면에 전담 방문간호사 배치 운영

  • 승인 2025-07-13 10:4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건강 관리교육 사진
진천군이 폭염 대비 건강관리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7~8월은 기온이 가장 높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큰 시기다. 지난해 충북의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약 195명(10만 명당 12.3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올해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더 길고 강한 폭염이 예상돼 온열질환자 발생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는 4개 읍·면에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폭염 대응 건강 수칙 교육 ▲온열질환 증상과 대처법 안내 ▲수분 섭취와 실내 온도 관리법 교육 ▲폭염 때 외출과 활동 주의사항 안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또는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 측정 ▲약물복용 관리 ▲의료복지 연계 등을 통해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

이서안 군 방문보건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재난에 대비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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