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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발판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 교육발전특구 1차 년도 성과를 토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진천, 교육하기 좋은 진천' 실현을 위한 2차 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진천+음성) 협업, 공유 교육+늘봄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지역통합돌봄체계 완성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늘봄놀이터'도 지역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에는 진천 화랑관에서 군에서는 처음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입설명회를 연다.
김진석 EBS 대표강사를 초빙해 2026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반에 관한 설명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을 중심으로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제도 변화와 전형별 특징, 대비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명품교육-인재양성-취업-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완성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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