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심 침수 예방 위한 '홍수 비상구' 설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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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심 침수 예방 위한 '홍수 비상구' 설치 본격화

집중호우 대비, 배수 취약 지역 16개 구간 대상…우수받이 개선 및 준설 병행

  • 승인 2025-07-15 09: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수 비상구 설치 및 우수받이 개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반복되는 돌발성 강우로 침수 이력이 있거나 배수 기능이 저하된 주요 도로 16개 구간을 선정, 홍수 비상구 22개소를 설치하고 우수받이 61개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홍수 비상구 설치와 더불어 빗물받이 청소 및 우수관로 준설 작업도 병행 추진하여 강우 시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점점 잦아지고 있어 도심 내 배수시설의 기능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홍수 비상구는 빗물받이에 낙엽, 토사, 쓰레기 등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빗물이 도로경계석을 따라 우회 배수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물이다. 이는 도심 내 저지대 또는 배수 취약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에 대응하기 위한 우회 배수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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