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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선수(단상 왼쪽 두 번째)가 7월 17일 금메달을 수상한 후 경쟁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박상원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대전 토박이로 세계 펜싱 강호인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선수들을 32강부터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에서 펜싱 사브르의 강국인 헝가리의 게르고 호르바트를 만나 15:8로 제압하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로써 박상원은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박상원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대회 2연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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