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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을 단순히 그려보는 체험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배우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4일 간 웹툰의 역사와 장르, 웹툰작가의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기본제작방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작동원리와 활용사례, 저작권이나 딥페이크, 편향성 같은 AI 윤리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AI 웹툰 제작툴을 활용해 스토리를 기획하고 캐릭터와 배경을 구성하는 실습이 진행되며 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공유활동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표현해 보는 경험이 진로탐색과 정서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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