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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최근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참여예산학교는 고창군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문화의 집 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수의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한 최승우 강사(나라 살림연구소)를 초빙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 점들을 중심으로 직접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함께 작성하는 실습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정식으로 접수되어 사업의 적격성, 필요성 등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은 고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 나은 고창의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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