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안전 강화"… 대전교통공사, 화재대피마스크 선제 교체

  • 정치/행정
  • 대전

"도시철도 안전 강화"… 대전교통공사, 화재대피마스크 선제 교체

전 역사 946개 중 191개 유효기간 전 교체

  • 승인 2026-03-08 16:49
  • 신문게재 2026-03-09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섬
- 역사 내 비치된 화재대피마스크를 유효기간 도래 전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을 강화함
- 전국 동종기관 최초로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를 비치함
- 유관기관과 협력한 실전 대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함
- 매년 역사 및 열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함

대
역사 내 구호용품함 화재대피마스크. (사진=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섰다.

역사 내 비치된 화재대피마스크를 유효기간 도래 전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을 강화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화재대피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여과해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야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일회용 안전 장비다. 현재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전 역사 승강장에는 역사별 43개씩 총 946개의 화재대피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이번 교체 대상은 유효기간이 임박한 화재대피마스크 191개로, 일반용 103개와 어린이용 88개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효기간 이전에 선제 교체를 추진했으며 일반용 마스크는 지난 1월 구매를 완료해 역사 내 조기 비치를 마쳤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3월 중 정밀 검사를 거쳐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역사와 열차 내 화재 대응 장비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전동차 운전실에는 공기호흡기와 들것, 방독면, 비상등 등이 비치돼 있으며 객실에는 소화기 등 화재 대응 장비가 마련돼 있다. 또한 모든 열차 객실에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보관함이 설치돼 칸당 10개의 마스크를 비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 내에도 다양한 비상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화재대피마스크 946개를 비롯해 구조 손수건 7,920개, 생수 176개, 마른 수건 8,800개, 공기호흡기 143개, 소화기 664개, 손전등 2,208개 등 화재 대응과 긴급 대피를 위한 안전 물품이 체계적으로 비치됐다.

특히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기관 최초로 초소형 산소호흡기 276개를 22개 전 역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등 신종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국 동종기관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역사 22개소와 전동차 21편성에 방열장갑, 배터리 인출용 집게, 질식소화포 등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를 비치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한 실전 대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공사는 매년 역사 및 열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광축 사장은 "화재대피마스크를 비롯한 안전 장비를 선제적으로 점검·교체하고 역사와 열차 내 화재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천안 식용곤충사육 축산농가 26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3. 천안법원, 만취운전으로 정차한 차량 들이받은 혐의 50대 여성 징역형
  4.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 함께할 '104인 퍼포먼스단' 모집
  5. 남서울대-천안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출범
  1. 나사렛대, 품새 국가대표 배출…태권도학과 저력 입증
  2. 중진공 충청연수원-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MOU
  3. 천안시 서북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4. 충남혁신센터, 2026 창업-BuS '100번가의 톡' 참가기업 상시 모집
  5.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국 평가 최고 등급 '매우 우수' 선정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여야 대표의 극적 합의 없이는 이와 관련해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대의에 동의한다면 한 발씩 양보해 극적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야 견해차가 크고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6·3 지방선거 앞 정략적 셈법이 개입하면서 합의에 다다를지는 미지수다. 3월 국회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대구경북(TK) 특별법을 패키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은 국힘이 대전충남도 TK..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여야 정당과 출마 예정자들이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당에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출마 예정자들은 후원회를 차리면서 조직 정비와 함께 공약 구체화에 나서는 등 다가오는 경선 대비에 총력전을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공천에 앞서 갈등과 신경전도 표면화돼 지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우선 여야 대전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해 후보 선출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근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올릴땐 빠르게, 내릴땐 천천히" 대전시민들 주유소 불신하는 이유는?
"올릴땐 빠르게, 내릴땐 천천히" 대전시민들 주유소 불신하는 이유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전쟁 여파로 대전지역 유류가격이 일주일 사이 300원 안팎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판매가격이 빠르게 인상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주유소 가격 인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기름값 고공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기름값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8일 리터당 1677.81원이던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